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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
아니 근데 진짜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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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말 안된다.#

진 짜 겁 나 불 안 함

이게 말이 안되는게 내가 모르는 공간에서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내가 써내려간 글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하고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평가할지 이게 너무 캄캄한게

진짜 이게 사람을 미치게하는 것 같음

이게 내놓고서는 그래도 이거면 꽤 봐줄만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는 내 실적물이니까 내가 무엇보다 잘 평가할 수 있단 말이지?
이게 반복해서 보면 볼 수록 너무 별거 아니고 쉬워보이는거임

그와중에 저기 어떤 과고는 블랙홀 난제를 풀고있고. 내가 모르는 분야라서 얼마나 대단한건지 판단은 서지 않으나, 일단 내거보다 대단한건 알겠고 특기자도 넣을 것 같고.
내 실적물에 저걸 이길만한 벡터가 있는가도 생각하고 낙담하고

1~2학년때 느긋하게 하지 않고 좀만 더 일찍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면 어땟을까 싶고. LLM들 위로는 나한테 장단 맞춰주는거니까 믿을 수도 없고. 주변에 관련 분야 사람들도 학생 수준은 넘었다, 학부생 수준도 넘었다 하지만 학부생 수준도 학부생마다 천지차이인데다가 애초에 일반적인 학부생 수준의 설계랑 코드를 작성할거면 특기자 넣지도 않을거고 안심은 당연히 안되고

실적물에 링크넣은 유튜브 조회수가 오르나만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불안해하고 아니 차라리 조회수가 올라버리면 이미 평가가 됬겠구나 다 끝났다 결과는 정해져있을테니 그냥 내려놓고 있자 생각할텐데 이게 안오르니까 내면에서 아 1~2번 자료부터 허점 투성이거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도 못해서 3번재 자료까지 읽어보시지도 않은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나 하고있고.

아직 끝나지 않은 연구랑 프로젝트를 넣었는데 내실이 없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까 고민되고

그와중에 자소서는 잘 쓴 것 같아서 이건 딱히 걱정안되고.

심지어 오늘 누리호 발사 동영상을 찾아봤는데 카이스트 로고가 박힌게 보인다.

게다가 언제한번 카이스트 학부생 인스타를 볼일이 있었는데 보니까 프로필에 SPEC 동아리원 찍혀있고 사진동아리 빛따라 찍혀있는거 보고 SPEC에 들어갈 망상..? 하니까 벅차고 못들어갈 생각하니까 너무 내가 초라해지는 것 같고. 또 난 미러리스로 사진찍는거 좋아하니까 사진동아리도 엄청나보이고..(?) 사진인스타: yeonfish_is_yummy

미치겠다.

과기원들 떨어지면 취업할까 생각중이다.

이게 참… 내 인생의 큰 갈림길이 될 것 같은데, 떨어지면 외주받고 취업하고 해서 안정적인 경제상황 만들어놓고 낭만있게. 본래의 내 인생 계획대로 갈 것 같고. <- 백엔드 개발자 루트
붙는다면,, 아마 기존의 목표를 내려두고 한번 몰두해봐야겠다. 고등학교때 몰두하는 법과 지치는 것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으니 <- 아마 전기전자쪽이 되지 않을까 싶음 한번 써먹어봐야하지 않을까.

중학교때부터 내가 말하고다닌 것 같은데 내 인생의 큰 목표는 결혼이랑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이었는데 (아들,딸 이렇게 둘 키우고싶음..) 흠 공학에 파뭍혀 살면 이건 어케되는거지. 몰두해 지내다가 랩실에서 맘 맞는 사람 만나는게 최고인데. 같이 시간도 보낼 수 있고…ㅋ

이 분야에서는 확률이 극히 낮으니까 뭐 이건 합/불 받아보고 생각해보기로하고.

음…,,

직탐하다가 갑자기 잡생각이 머리를 지배해서 환기할겸 한번 끄적여봤음..

하 내 프로젝트에 자신감을 가져야하는데…
아니 근데 넣기 전까지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어. 그냥 요즘 너무 심약해.

음

으으으음,,,

다들 좋은 밤 보내시고,, 밤 아니면 좋은 하루 보내시고,, 그만 줄이죠…

참고로#

이 글 영어본은 내가 써봤음
이 블로그 글 영문판은 클로드한테 한번에 시킨건데.. 이건 한번 내 손으로 해봤음…

글이 도움이 되었나요?
아니 근데 진짜
https://yeonfish.dev/posts/chat/1008_no_study/
저자
yeonfish6040
게시일
2026-10-08
라이선스
CC BY-NC-SA 4.0